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주 작은 저희 음악홀에서도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리라 생각했는데, 다시 연주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 닥터만 금요음악회에서 마지막으로 들려주었던 카르멘 판타지 일부를 올립니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