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커피밀 탐방 커피밀 을 찾아 겜베Gembe로 나섰다. 부산한 짐마 시내와는 달리 아침 산길은 조용하다. 가이드 숄레이가 잘 아는 곳이라 했지만 몇 차례 엉뚱한 일들을 벌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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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를 ‘분나Bunna’ 혹은 ‘부나Buna'라 한다. 짐마의 야생커피를 찾아 헤매다 돌아오는 길에 한 농부에게 무심코 ‘커피’라 말하자 그는 내게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커피가 아니라 분나”라며 힘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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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탄생지, 짐마로 향하는 길 아프리카에 발을 디딘 지 훌쩍 열흘이 지났다. 이미 행색은 현지인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비행기로 가면 한 시간 남짓이면 갈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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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의 커피점 빗속의 킬리만자로를 고물 지프로 오르는 일은 그리 수월치 않다. 잠시 쉴 요량으로 길거리 커피점 앞에 차를 세운다. 말이 커피점이지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가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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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샤 커피 로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커피 로지. 커피 농장이라기보다는 고급 숙박시설이다. 21개의 독립된 오두막 객실이 있는데, 방이 한 개인 오두막의 하루 숙박료는 250탄자니아실링이다. 탄자니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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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블릭센이 살던 음보가니 하우스. 그녀는 이곳에 10년 넘게 살면서 커피농장을 경영했다. 덴마크 작가로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카렌 블릭센(1885~1962)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6)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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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의 아침은 차와 사람이 뒤엉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질서하지만 역동적인 모습에서 케냐의 희망찬 미래를 본다.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광활한 초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랜 꿈으로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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