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700년경부터 나가사키長崎 테지마出島에서 네덜란드와 교역을 하게 되었고 이 때 커피가 소개되었다.”1) 에도시대江戶時代(1603-1867) 초기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그리스도교 포교를 금지하는 한편 쇄국정책을 펼쳐 외국과의 교역을 금지시켰으나, 포교활동을…
계속 읽기 →
일제 강점기 명동과 충무로를 위시한 남촌은 일본인 상권 하에 놓이면서 경성의 유흥과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일제시대 다방은 남촌을 중심으로 출현,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일찍이 한성에…
계속 읽기 →
한국 최초의 다방인 남대문역 다방 내부, 유니폼을 잘 차려 입은 직원이 흰 천의 식탁보로 깨끗이 정돈된 테이블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술국치로 일본에 강제 합병된…
계속 읽기 →
대불호텔에서 커피를 판매했다는 기록이나 유물은 발견할 수 없지만 서양인을 대상으로 서양의 식음료를 제공한 근대식 호텔이라는 점에서 커피를 판매했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우리나라에서 커피가 최초로 판매된 것은…
계속 읽기 →
커피 애호가로 유명한 고종황제이지만 그에 얽힌 많은 설들은 사실이 아니다. 조선 최초로 커피를 마신 인물이라거나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는 설은 잘못된 것이다. 고종황제가 사용한 은제…
계속 읽기 →
정관헌 앞에 서있는 안내 표지판. 정관헌을 고종이 차를 즐기고 음악을 즐기던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종은 아관파천 때 처음 커피를 접했다.” “정관헌은 고종의 커피숍이었다.” 한국 커피사에서 아무런…
계속 읽기 →
이번 탐험의 종착지 이스탄불.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여정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화려한 커피 문화의 발상지 밤새 사나를 거쳐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Sultan Ahmet 공원에 와 있다. 보스포러스Bosporus 해협이…
계속 읽기 →
홍해의 일출을 바라보며 모카 항으로 홍해는 평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넓다.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좁고 긴 바다 홍해는 남북으로 2.300km, 동서로는 넓은 쪽이…
계속 읽기 →
마타투를 달려 하라르를 떠난다. 해는 아직 중천에 떠있다. 하라르 지역의 간다 케이어Ganda Caere지방으로 마타투를 달려 사막지대를 지난다. 간혹 지나치는 강줄기는 말라붙은 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군데군데…
계속 읽기 →
에티오피아의 이슬람 도시 하라르. 하라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그리도 보고 싶었던 하라르 게이트로 들어선다. 마코넨 왕자Prince Makonnen가 부친의 즉위를 기념하여 만든 하라르 게이트는 하라르의 랜드마크이자…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