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의 커피점 빗속의 킬리만자로를 고물 지프로 오르는 일은 그리 수월치 않다. 잠시 쉴 요량으로 길거리 커피점 앞에 차를 세운다. 말이 커피점이지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가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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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샤 커피 로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커피 로지. 커피 농장이라기보다는 고급 숙박시설이다. 21개의 독립된 오두막 객실이 있는데, 방이 한 개인 오두막의 하루 숙박료는 250탄자니아실링이다. 탄자니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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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블릭센이 살던 음보가니 하우스. 그녀는 이곳에 10년 넘게 살면서 커피농장을 경영했다. 덴마크 작가로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카렌 블릭센(1885~1962)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6)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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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의 아침은 차와 사람이 뒤엉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질서하지만 역동적인 모습에서 케냐의 희망찬 미래를 본다. 아프리카 검은 대륙의 광활한 초원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랜 꿈으로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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